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배우 이혜영과 협업한 빈폴골프 봄·여름(S/S) 시즌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골프웨어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샤 소재로 만든 스커트를 덧댄 바지와 러플이 달린 바람막이, 풍성한 프릴이 달린 스커트는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다.
이혜영은 자신의 반려견 ‘부부리’를 캐릭터화해 티셔츠, 스커트, 원피스, 버킷백, 헤드커버, 패치캡 등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폴리·나일론 소재와 발수 가공뿐만 아니라 항균 기능과 복원력이 우수한 소재를 활용해 필드 환경에 최적화했다.
가격은 점퍼 30만원대, 팬츠 20만원대, 티셔츠 10만원대다.
김진모 빈폴골프 부장은 “골프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프릴이 달린 스커트 등 러플 디테일, 샤 소재 등으로 필드가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라운지웨어적 측면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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