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매일 적당한 수면을 취해야만 살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원할 때에 잠들지 못해 침대에 누워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거나, 잠들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 일어나서 TV를 보며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
이렇게 자고 싶지만 잠에 들 수 없거나 잠을 잤는데도 전혀 피로가 회복되는 느낌이 들지 못하면 불면증을 의심해야 한다. 불면증이 있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정신적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극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불면증 치유에 도움되는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불면증 치유에 좋은 식품 중 하나는 바나나다. 바나나는 칼륨과 마그네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영양소들은 근육을 풀어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또 바나나가 함유하고 있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은 체내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활성화시켜 좀 더 편안한 휴식과 수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유 역시 굉장히 많은 양의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칼슘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시킨다.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밤에 자주 깬다면, 일어나서 우유를 한 잔 마시고 자는 것을 추천한다.
녹차는 잠드는 것을 도와주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흔히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녹차가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녹차에 있는 카페인의 양은 커피의 4분의1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테아닌 등의 다른 성분들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오히려 마음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잠을 못 자는 경우, 잠들기 전에 단백질이 많은 간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육포나 치즈도 좋지만, 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삶은 달걀 정도로도 충분하다.
불면증 치유에 좋은 식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면증 치유에 좋은 식품, 이제 불면증 걱정은 그만이네” “불면증 치유에 좋은 식품, 편하게 자고 싶다” “불면직 치유에 좋은 식품, 오늘 당장 먹어봐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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