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류회사 무학이 알제리 대사관에서 알제리 와인을 기증받아 굿데이뮤지엄에 전시한다.
모함메드 엘아민 데라기 주한 알제리 대사는 지난 17일 알제리 대사관(서울 용산)에서 무학 이수능 부사장에게 알제리 와인 12종을 전달했다.
알제리는 아프리카의 북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과수농사에 적합한 건조하고 온난한 지중해성 기후의 나라다. 알제리 포도는 품질이 우수하고 와인도 깊은 풍미를 갖췄다.
무학은 전달 받은 알제리 와인을 굿데이뮤지엄에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굿데이뮤지엄은 무학이 지난 해 7월 경남 창원에 개관한 술 박물관이다. 세계 각지에서 만든 3000여종의 주류를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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