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오늘 금통위, 기준금리 조정 결정…개성공단 폐쇄 영향 미치나
한국은행이 오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다룬다.
올 들어 한국 경제는 수출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 잇단 악재에 위축되고 있다.
지난 1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8.5% 급감한 데 이어 2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액도 27.1% 줄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민간소비 악화에 대한 걱정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기준금리를 내리기에 부담스런 요인이다.
국제유가 급락을 둘러싼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증시가 급락하거나 급등하는 '널뛰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또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음에도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강세를 띠면서 금리인하 기조의 통화정책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게다가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고조된 북한발 리스크가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오늘 금통위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한국은행이 오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다룬다.
올 들어 한국 경제는 수출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 잇단 악재에 위축되고 있다.
지난 1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8.5% 급감한 데 이어 2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액도 27.1% 줄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민간소비 악화에 대한 걱정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기준금리를 내리기에 부담스런 요인이다.
국제유가 급락을 둘러싼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증시가 급락하거나 급등하는 '널뛰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또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음에도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강세를 띠면서 금리인하 기조의 통화정책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게다가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고조된 북한발 리스크가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오늘 금통위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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