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1심에 불복해 오늘 항소장을 직접 제출했습니다.
임 고문은 항소 이유로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서 '재산 분할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코트에 회색 목도리 차림의 임우재 고문이 굳은 표정으로 법원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혼소송에서 재판부가 이부진 사장의 손을 들어주자 항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임우재 / 삼성전기 상임고문
- "가정과 아이를 지키고 싶습니다. 항소심에서는 사실에 입각한 판결이 날 수 있도록…."
2조 원 대에 달하는 재산분할이 항소장에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임우재 / 삼성전기 상임고문
- "가정을 지키고 싶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혼인 파탄의 책임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미리 준비한 A4 용지 두 장으로 대신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면접 교섭권을 월 1회로 제한 하는 등 '편파적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는 점과 '9살이 될 때까지 집안 식구들이 아들을 못 봤다' 그리고 '아들에게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 이혼 소송은 2014년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냈지만 두 차례의 조정에 실패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은 모두 이부진 사장이 갖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1심에 불복해 오늘 항소장을 직접 제출했습니다.
임 고문은 항소 이유로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서 '재산 분할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코트에 회색 목도리 차림의 임우재 고문이 굳은 표정으로 법원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혼소송에서 재판부가 이부진 사장의 손을 들어주자 항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임우재 / 삼성전기 상임고문
- "가정과 아이를 지키고 싶습니다. 항소심에서는 사실에 입각한 판결이 날 수 있도록…."
2조 원 대에 달하는 재산분할이 항소장에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임우재 / 삼성전기 상임고문
- "가정을 지키고 싶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혼인 파탄의 책임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미리 준비한 A4 용지 두 장으로 대신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면접 교섭권을 월 1회로 제한 하는 등 '편파적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는 점과 '9살이 될 때까지 집안 식구들이 아들을 못 봤다' 그리고 '아들에게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 이혼 소송은 2014년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냈지만 두 차례의 조정에 실패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은 모두 이부진 사장이 갖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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