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업 흑자’ ‘KT 영업이익 1조원’ ‘KT 기가 와이파이’ ‘KT 흑자 전환’
KT가 2012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KT는 연결기준으로 작년 22조2812억원의 매출과 1조29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066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014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했던 것에 따른 기저 효과로 실적 개선폭이 컸다.
이 기세를 몰아 KT는 올해 기가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기가 LTE 등 인프라에 투자 지출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기가 커버리지(보급률)를 전국 아파트 단위에서 100%까지 확대하려고 한다.
아울러 스마트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 등 5개 미래 융합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는 성장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광석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지난해 대한민국 통신 130주년을 맞아 핵심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며 “올해 글로벌 1등 KT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산배당으로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224억원이다.
KT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T 영업이익 1조원, 우와” “기가 와이파이를 많이 쓰긴하더라” “지난해 130주년이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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