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 준(JooN)’ 시리즈를 부모가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 제한을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T키즈폰은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음성통화 ▲전용 메신저 ‘준 톡’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위급 알람 ▲캐릭터 키우기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부모에게는 자녀의 안전 관리 서비스를, 자녀에게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부모가 SK텔레콤 가입자여야만 T키즈폰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오는 26일부터 타 통신사를 이용하는 부모도 본인의 스마트폰을 자녀의 T키즈폰과 연동할 수 있다.
또 T키즈폰 연동 확대로 타 통신사를 이용중인 부모도 T키즈폰과 연계한 서비스인 ‘럽T키즈’를 이용할 수 있다. 체험 학습 프로그램 ‘고고씽’, 자녀 간식 배송 등이 제공되며 다음달 새 학기 입학시즌부터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스마트 로봇 코딩 스쿨’, 아이의 두뇌 발달을 체계적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는 ‘BR뇌교육’, 심리상담과 아동의 정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MMTIC 검사(헬로스마일)’ 등이 추가된다.
T키즈폰은 표준요금제보다 저렴한 월 8000원의 T키즈 전용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 30분, 망내 지정 1회선 음성무제한,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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