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설 연휴를 맞아 전 직원에게 130만원 상당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알려져 화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번 설에 직원 전체에게 명절 귀향비 80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최근 임금협상 결과 지급하기로 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차는 유류비 5만원, 사이버머니 25만원을 추가로 제공하며, 기아차의 경우 유류비·재래시장 상품권 각각 10만원에 사이버머니 15만원권을 모든 직원에게 선물한다.
이로써 이번 설을 맞아 현대차의 전 직원은 총 130만원, 기아차는 125만원 상당의 명절보너스를 받게 된다.
특히 양사의 대리 이하의 사원은 통상임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상여금까지 받게 돼 최대 23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차는 2월 6일부터 대체휴일인 10일까지 5일간 일괄적으로 휴무에 들어가며 생산직 및 대리 이하 직원은 11일까지 쉰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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