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가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5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고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앞으로 창작 공간과 플랫폼 등 인프라 시설을 함께 활용하며 소속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의 콘텐츠, 프로그램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포맷의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등 공동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트레져헌터는 양띵, 김이브 등 기존 유명 인터넷 방송인들의 인지도를 활용해 트래픽을 확대하고 콘텐츠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뉴미디어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지난해 1월 설립된 MCN 전문 기업으로 양띵, 김이브, 악어, 최고기 등 다양한 인터넷 방송인들이 소속돼 있다. 유튜브 채널 150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총 구독자 수는 1200만명 이상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 포미닛, 지나, 비투비 등이 소속된 회사로 지난해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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