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미주법인인 SEAI America Inc.를 통해 유비솔라(Juwi Solar Inc.)와 529억원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3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8월 31일 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모듈은 에스에너지가 직접 개발한 1500V 모델로, 세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 미국시장 화재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안정성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Type1’을 취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미 지난 7월 유비솔라와 180억원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로 대규모 계약 체결에 성공해 미국 태양광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