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공업사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평생 정비 보증 서비스에 나선다.
한국자동차정비 공업사협동조합 ‘카린(KARIN)’은 자동차 수리 매뉴얼을 준수해 점검·수리하고 정비 차에 대해서는 평생 보증해주는 ‘카린(KARIN)6+1’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카린은 지난 11월 국내 23개 자동차공업사가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이번에 도입한 카린6+1 시스템은 숙련된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정비 매뉴얼에 따라 차를 살펴본 뒤 점검, 도장, 조립, 점검 등 체계화한 단계를 거치며 차를 수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윤범병 초대 회장은 “시시각각 변해가는 자동차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깨어있는 정비사업자 대표들과 힘을 모아 협동조합을 만들었다”며 “운전자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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