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협사업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북한의 실질적인 투자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재계가 이르면 12월 초 대규모 조사단을 북한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오늘(10일) 권오규 부총리와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경제단체들이 주도하는 민간 차원의 남북경협 채널을 구성해 정부 및 북한 측과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협의채널 구성을 주도하게 될 대한상의는 이에 따라 당초 구성할 예정이던 '남북경협포럼'을 '남북경협민간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경제단체까지 참가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출범 시기도 이달 말에서 다음달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재계는 특히 남북경협민간위원회 출범 직후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북한에 파견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경협 사업 현장으로 지목된 해주, 남포, 안변, 백두산 등을
돌아보고 구체적인 경협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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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오늘(10일) 권오규 부총리와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경제단체들이 주도하는 민간 차원의 남북경협 채널을 구성해 정부 및 북한 측과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협의채널 구성을 주도하게 될 대한상의는 이에 따라 당초 구성할 예정이던 '남북경협포럼'을 '남북경협민간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경제단체까지 참가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출범 시기도 이달 말에서 다음달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재계는 특히 남북경협민간위원회 출범 직후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북한에 파견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경협 사업 현장으로 지목된 해주, 남포, 안변, 백두산 등을
돌아보고 구체적인 경협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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