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10개월째 0%대…‘생활물가지수는 0.2%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째 0%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10개월 연속으로 물가 상승률이 0%대에 그친 것이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상승해 9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 9개월째 2%대를 보였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2% 하락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0.2% 상승했다.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작성하는 신선식품지수는 0.7%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분류에서 농축수산물이 작년보다 1.7% 올라 8월(3.4%)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다만 양파값은 84.7%나 올랐다.
공업제품은 0.4% 내렸다. 휘발유(-16.6%), 경유(-21.6%), 자동차용LPG(-21.6%), 등유(-27.5%) 등 저유가 영향을 받은 석유류 제품이 전체 물가를 0.95%포인트 끌어내렸다.
반면 담뱃값 인상에 따라 국산과 수입산 담배 가격이 각각 83.7%, 67.9%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10개월째 0%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째 0%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10개월 연속으로 물가 상승률이 0%대에 그친 것이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상승해 9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 9개월째 2%대를 보였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2% 하락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0.2% 상승했다.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작성하는 신선식품지수는 0.7%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분류에서 농축수산물이 작년보다 1.7% 올라 8월(3.4%)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다만 양파값은 84.7%나 올랐다.
공업제품은 0.4% 내렸다. 휘발유(-16.6%), 경유(-21.6%), 자동차용LPG(-21.6%), 등유(-27.5%) 등 저유가 영향을 받은 석유류 제품이 전체 물가를 0.95%포인트 끌어내렸다.
반면 담뱃값 인상에 따라 국산과 수입산 담배 가격이 각각 83.7%, 67.9%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10개월째 0%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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