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을 맡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식품대전의 식품 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윤홍근 회장은 국내 외식산업 발전과 글로벌 외식시장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윤 회장은 2003년 동탑산업훈장, 2009년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2015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해 금은동 훈장을 모두 받았다.
윤 회장은 2008년 한국외식산업협회를 설립해 국내 외식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국내 외식산업인들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전국 회원사들을 모집해왔으며, 외식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외식산업인의 날’을 제정했다. 현재 협회에 소속된 외식산업인은 약 6만명이다.
한국외식산업협회는 2012년 외식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인가돼 교육을 통해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2014년 식품위생교육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외식산업 발전과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1995년 제너시스BBQ 그룹을 설립한 후 4년 만에 1000개, 7년 만에 1800개의 가맹점을 달성하며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발전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현재 외식산업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머지 않아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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