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전국에서 선발한 총 41명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 바리스타 교육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장애인 맞춤훈련센터를 비롯해 각 지역별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사와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부터 실습까지 장애별 맞춤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이들은 9월까지 최대 5주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최종 평가를 거쳐 거주지 인근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장애인을 채용했고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총 115명의 장애인이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도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으로 15명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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