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은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하는 ‘2015년 창업발전소’ 사업에 따라 올해 지원할 스타트업 19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회사는 브레이브팝스 컴퍼니, 플랫클, 뉴스젤리, 와이그라피카, 블루윈드, 윌러스, 아크세븐, 와라픽쳐스, 웹드라마박스, 스튜디오뮤지컬, 펀퍼니브라더스, 유쾌한아이디어 성수동 공장 등이다.
한콘진은 해당 회사들에게 입주공간과 창작비용 2000만원을 지원하고 추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미국 오스틴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 해외 마켓 참가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난 사업을 통해 지원한 스타트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직토, 원트리뮤직, 500비디오스 등 후속지원 스타트업 7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 홍보 등 사후지원도 실시한다.
창업발전소는 국내 유망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10개 스타트업을 시작으로 2014년 15개사, 올해 19개사까지 총 44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12개 스타트업이 11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스타트업 관련 수상도 17건을 기록한 바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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