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달 31일 인제스피디움서킷(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GT 클래스’에서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GT 클래스는 그랜드 투어링카를 줄인 말로 배기량 1400cc 이상 5000cc 이하 레이싱카가 참가하는 대회다.
2전과 3전이 함께 열린 이날 경기에는 현대 제네시스쿠페 3.8NA와 2.0터보, 현대 벨로스터, 현대 투스카니, 쉐보레 크루즈 1.7터보, 닛산의 실비아 등으로 만든 레이싱카 68대가 출전했다.
2전 결선에서는 쉐보레 레이싱 소속인 안재모 선수가 서킷 15바퀴(58.62km)를 28분53초109로 통과하며 우승했다. 3전에서는 같은 팀 이재우 선수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다음 경기는 오는 6~7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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