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4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 4종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마그나, 스피릿, 레온, 조이 등 4종으로 구성된 LG전자 보급형 라인은 4월부터 중남미, 유럽, 아시아, 북미 등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출격을 앞둔 이번 모델은 프리미엄급 제품에 적용됐던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마그나, 스피릿은 3000R의 곡률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신기술을 적용해 터치감도를 높였다. 특히 마그나는 500만화소 전면카메라와 25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LG전자는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옵션도 선보인다. DMB TV 인기높은 지역을 위한 ‘디지털 TV’, 2개의 번호를 1개의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심’ 기능, 요금제별로 선택가능한 3G, 4G 모델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옵션을 각각 제공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올 한해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2등과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의미 있는 3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