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지난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외 이웃돕기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강석희 그룹 경영지원총괄부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직접 방문해 김주현 사무총장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강 부사장은 "올해 사회·경제적으로 국민의 고통이 컸고, 우리 그룹도 국민의 고통을 공감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를 느낀다”며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국민과 함께 고민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성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CJ그룹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또 정부 및 민간단체와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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