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스페인의 SPA 브랜드인 망고(MANGO)와 직입점 제휴를 맺고 해당 브랜드의 전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망고가 국내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마켓은 스페인 현지 가격 그대로 망고 제품을 판매한다.
G마켓을 통해 구매한 제품은 해외 직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총 배송기간은 2~5일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해외배송 기간이 1~2주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그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셈이다.
이주철 G마켓 제휴사업실 상무는 "최근 국내 고객들의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G마켓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이번 망고 입점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가상 쇼윈도'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 팝업스토어는 가상의 쇼윈도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고객이 실제로 상품을 보는 것같은 느낌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벤트도 진행돼서 모바일 팝업스토어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한 후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88명에게 해당 상품을 증정한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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