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최근 중국 상해시 양포구 중심병원, 시동병원, 노인병원과 의료 및 의료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달 상하이시 양포구정부 위생가족계획위원회가 인천 나은 병원을 견학한 뒤 나은병원이 답방 형식으로 중국 현지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나은병원은 "양국 의료기관간 교류를 통해 의료관광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은병원은 송도국제도시에 1200평 규모의 지안국제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3월 2400평 규모의 별관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한편 나은병원 등 인천지역 7개 의료기관은 인천의료관광재단과 공동으로 '한국의료관광대전 in 상하이' 박람회에 참가해 의료관광 홍보 등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