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에 탑승 간소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용객은 발권 카운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게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승객이 항공사 웹·모바일 발권 서비스를 이용해 인천·김포국제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웹·모바일로 탑승권을 발급받았어도 항공사 발권카운터를 방문해야 했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4월에 항공보안법이 개정돼 항공사와 공항운영자가 승객의 탑승수속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전자 확인시스템'을 설치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최대 3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해 항공사의 발권카운터 혼잡을 줄이는 등 업무 효율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해, 제주 등 나머지 지방공항에도 15년부터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자 확인시스템은 인천국제공항에 22대, 김포국제공항에 4대가 설치됐다. 국내선 14개 공항은 시스템을 2010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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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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