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10호점 `떤빈점` 열어

롯데마트가 오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베트남 10호점인 '떤빈점'을 연다.
롯데마트는 17일 총 15층의 주상복합 건물인 피코 플라자(Pico Plaza)에 지상 1~2층, 매장면적 6076㎡(약 1,838평) 규모의 떤빈점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브래드 톡(Bread Talk), 일본의 모찌 스윗(MOCHI SWEET), 한국의 델리만쥬(Deli manjoo) 등이 입점했으며 3층부터 5층까지는 영화관, 레스토랑, 휘트니스 센터 등이 갖춰졌다. 주차장은 130여대의 차량과 약 1300대의 오토바이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1층에는 약 37평(123㎡) 규모로 중소기업상품 전용관인 'K-HIT PLAZA'도 함께 열어 국내 우수 유통업체 상품을 선보인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6년 만에 10호점이 들어서며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가교 역할 및 국내 우수 상품의 판로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