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및 스토리지 제조기업 태진인포텍의 조병철 대표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제12회 IT 융합기업인상을 시상식에서 IT융합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조 대표는 하이브리드 반도체 시스템 젯스피드(Jet-Speed)로 국가 ICT 경쟁력 강화와 수출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도체 소자의 특성을 살린 젯스피드는 D램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플래쉬 SSD와 하드디스크(HDD) 등 다양한 저장매체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해 기존 플래쉬 SSD 시스템의 한계인 성능 저하와 수명 제한을 해결했다.
글로벌 기업의 장비에 비해 도입비용 및 관리비용 절감,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처리, 전기요금 절감 등이 가능하며 실시간 빅데이터 수집, 고품질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인터넷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젯스피드는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돼 특히 나라장터를 통한 공공기관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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