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모회사인 SK플래닛의 코퍼레이션 센터장으로 승진한 이한상 대표의 후임으로 박윤택(50) 전 CFO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자금팀장과 SK텔링크 경영기획실장 등을 두루 거쳐 지난 2011년 10월부터 SK컴즈에서 약 2년 3개월 동안 CFO를 역임한 박윤택 대표는 그룹내 기업경영의 핵심인 기획전문가이자 재무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윤택 대표의 임명은 지난 2013년 사업조정 이후 SK컴즈가 서비스 효율화 등 내부 수익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한 턴어라운드 작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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