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손을 잡았습니다.
새로 출범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체제를 갖추고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과 LG가 손을 잡고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협력체제를 갖추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삼성과 LG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있어서 모두 4개회사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LCD패널을, 삼성SDI와 LG전자는 PDP 패널을 생산하며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하지만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적자가 심화되는 등 지속되는 악재가 이번 협력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패널도 서로 구매하며 차세대 생산라인 표준화를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일본과 대만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과 LG의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양측이 상호구매와 표준화를 추진할 경우 중소기업들의 대규모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등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로 출범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체제를 갖추고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과 LG가 손을 잡고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협력체제를 갖추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삼성과 LG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있어서 모두 4개회사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LCD패널을, 삼성SDI와 LG전자는 PDP 패널을 생산하며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하지만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적자가 심화되는 등 지속되는 악재가 이번 협력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패널도 서로 구매하며 차세대 생산라인 표준화를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일본과 대만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과 LG의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양측이 상호구매와 표준화를 추진할 경우 중소기업들의 대규모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등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