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를 영입해 명성 높은 교향악단으로 도약하겠다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그 악단 대표의 성희롱과 막말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박현정 대표의 과거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8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유럽 공연 뒤 리셉션 자리.
박현정 대표가 자리 배정에 불만을 갖고 직원들에게 화를 냅니다.
▶ 인터뷰 : 박현정 / 서울시향 대표
- "여기 이상한 XX 둘이 앉고. 여기 떨면서 앉았니? 지네끼리 앉아서 처먹고 막 떠들고 지랄이야 진짜 신경질 나게 내 돈 갖고."
미국 공연을 하지 못하겠다며 화를 내는 수위가 점점 높아집니다.
▶ 인터뷰 : 박현정 / 서울시향 대표
- "딴 XX나 딴 X불러다가 가서 미친 듯이 어떤 짓거리를 하건 그거에 처박고 돈 갖다 바칠 그냥 X이나 X이나 골라. 나는 못해."
막말 발언이 점점 거칠어지자 한 직원이 박 대표를 말리며 끝납니다.
▶ 인터뷰 : 박현정 / 서울시향 대표
- "내가 하는 수 없이 해서 여기서 끝나는 거야. 안 그러면 하루 종일 고문당할 뻔했는데. 그치."
현재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은 폭언과 성희롱, 인사 전횡을 문제 삼아 서울시에 박 대표의 파면을 요구한 상황.
▶ 인터뷰(☎) :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 "정말 이건 북한 같아요. 너무 공포정치를 하시기 때문에 그 앞에서 무슨 얘기를 한마디 했다가 몇 달 이상 고문을 당하거든요."
서울시와 감사원은 사실 파악을 위해 서울시향에 대한 집중감사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를 영입해 명성 높은 교향악단으로 도약하겠다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그 악단 대표의 성희롱과 막말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박현정 대표의 과거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8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유럽 공연 뒤 리셉션 자리.
박현정 대표가 자리 배정에 불만을 갖고 직원들에게 화를 냅니다.
▶ 인터뷰 : 박현정 / 서울시향 대표
- "여기 이상한 XX 둘이 앉고. 여기 떨면서 앉았니? 지네끼리 앉아서 처먹고 막 떠들고 지랄이야 진짜 신경질 나게 내 돈 갖고."
미국 공연을 하지 못하겠다며 화를 내는 수위가 점점 높아집니다.
▶ 인터뷰 : 박현정 / 서울시향 대표
- "딴 XX나 딴 X불러다가 가서 미친 듯이 어떤 짓거리를 하건 그거에 처박고 돈 갖다 바칠 그냥 X이나 X이나 골라. 나는 못해."
막말 발언이 점점 거칠어지자 한 직원이 박 대표를 말리며 끝납니다.
▶ 인터뷰 : 박현정 / 서울시향 대표
- "내가 하는 수 없이 해서 여기서 끝나는 거야. 안 그러면 하루 종일 고문당할 뻔했는데. 그치."
현재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은 폭언과 성희롱, 인사 전횡을 문제 삼아 서울시에 박 대표의 파면을 요구한 상황.
▶ 인터뷰(☎) :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 "정말 이건 북한 같아요. 너무 공포정치를 하시기 때문에 그 앞에서 무슨 얘기를 한마디 했다가 몇 달 이상 고문을 당하거든요."
서울시와 감사원은 사실 파악을 위해 서울시향에 대한 집중감사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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