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그룹 계열 STS반도체통신(대표 전병한)의 필리핀 자회사인 PSPC(Phoenix Semiconductor Philippines Corp.)가 1일 필리핀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TS반도체통신은 2010년 PSPC를 설립한 이후 생산·물류비 절감 등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지난해 229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PSPC 제2공장 시설투자에 사용된다.
전병한 대표는 "고성능·중저가 폰의 물량이 증가하는 등 앞으로도 메모리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돼 PSPC는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의 전략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민석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