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의 해외직구 배송대행 서비스인 위메프박스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가입자와 이용자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위메프박스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회원가입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신규 배송대행 신청건수는 10배가 늘었다. 전체 신청건수도 7배가 뛰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해외 쇼핑몰은 아마존으로 전체 34%를 차지했다. 그 뒤는 갭, 랄프로렌, 6pm, ebay, 카터스, 죠스뉴발란스아울렛 등으로 추산됐다.
신발 중에선 뉴발란스와 나인웨스트를 구매한 고객이 많았다. 의류는 갭 후디와 폴로 크루넥티의 구매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방용품으로는 WMF 쿡웨어세트와 빌레로이보흐의 식기류, 전자제품으로는 삼성과 LG 65인치 TV, 다이슨 청소기, 젠하이져 헤드셋 등이 가장 많이 팔렸다.
한편, 위메프박스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연말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해외 쇼핑몰로 반송할 때 부과되는 반송수수료 7000원을 1회 면제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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