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양자암호통신과 3D프린팅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2일 연구 협력에 서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두과제는 앞으로 3년간 60억원 이내의 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공동 연구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기술 아이템 발굴·기획을 추진했다. 이후 공동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4개의 후보 연구분야를 선정한 뒤 두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ICT 중심의 기술 융합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출연연간 협력을 통해 융합연구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이번 협력은 정부 연구소간 벽을 허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새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