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상륙한 가운데 '이케아 세대'라는 용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케아 세대란 현대 젊은 세대의 모습을 디자인은 우수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가구 브랜드 '이케아'에 빗대 표현한 용어다.
실제 단군 이래 가장 높은 스펙을 가진 20~30대 젊은층이 저임금·고용난 시대 속에서 저평가된 체 살고 있다. 일부 젊은층은 경제적 문제로 결혼을 포기하는 싱글족을 선호해 출산율이 낮아지는 문제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출산하는 평균 자녀수)은 1.3명이다. 이는 OECD 평균(1.71명)에 못 미치며 27개 OECD 주요 국가 중 포르투갈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이케아 세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케아 세대, 젊은이들 너무 불쌍하다" "이케아 세대, 막상 낳아도 양육비가 만만치 않다" "이케아 세대, 경제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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