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배추 값이 싸다 보니 직접 담가볼까 하면서도, 배추 절일 생각만 하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인데요.
간편하게 김장하려는 주부들이 늘면서 절인 배추가 인기라고 합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소금에 절인 배추가 쉴 새 없이 밀려듭니다.
하루 생산량은 2만 포기 정도인데, 본격적인 김장철에는 두 배로 늘어납니다.
▶ 인터뷰 : 서승일 / 경기농협식품조합 부장
- "배추를 예약받아 고객들에게 바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고…."
김장철이 가까워지면서 배추밭에서 일하는 농부들의 손길도 바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산지에서 바로 수확한 배추는 공장에서 절여지면, 사흘 만에 소비자를 만나게 됩니다.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이 지역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20도 정도 나는데요. 그렇게 일교차가 크면 배추 조직이 단단해져서 김장을 했을 때도 아삭한 맛이 오래 유지됩니다."
농협에서 절인 배추 예약 판매를 했더니, 일주일 만에 지난해보다 반절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배추 값이 싸지면서 김장을 직접 담그려는 사람이 늘었는데, 바쁜 주부들이 시간도 아끼고 품도 덜 들이는 방법으로 절인 배추를 찾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안옥준 / 서울 수유동
- "일도 편하고, 조금 저렴하고요. 저희가 담기 훨씬 편해요. 노인정에도 배추 절인 것을 담가서 가져다 드리고 있어요."
업계에서는 김장철이 본격화되면 절인 배추를 찾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요즘 배추 값이 싸다 보니 직접 담가볼까 하면서도, 배추 절일 생각만 하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인데요.
간편하게 김장하려는 주부들이 늘면서 절인 배추가 인기라고 합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소금에 절인 배추가 쉴 새 없이 밀려듭니다.
하루 생산량은 2만 포기 정도인데, 본격적인 김장철에는 두 배로 늘어납니다.
▶ 인터뷰 : 서승일 / 경기농협식품조합 부장
- "배추를 예약받아 고객들에게 바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고…."
김장철이 가까워지면서 배추밭에서 일하는 농부들의 손길도 바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산지에서 바로 수확한 배추는 공장에서 절여지면, 사흘 만에 소비자를 만나게 됩니다.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이 지역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20도 정도 나는데요. 그렇게 일교차가 크면 배추 조직이 단단해져서 김장을 했을 때도 아삭한 맛이 오래 유지됩니다."
농협에서 절인 배추 예약 판매를 했더니, 일주일 만에 지난해보다 반절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배추 값이 싸지면서 김장을 직접 담그려는 사람이 늘었는데, 바쁜 주부들이 시간도 아끼고 품도 덜 들이는 방법으로 절인 배추를 찾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안옥준 / 서울 수유동
- "일도 편하고, 조금 저렴하고요. 저희가 담기 훨씬 편해요. 노인정에도 배추 절인 것을 담가서 가져다 드리고 있어요."
업계에서는 김장철이 본격화되면 절인 배추를 찾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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