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가 케이블 업계 최초로 풀 HD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UHD 4K 셋톱박스를 출시한다. 이로써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도 본격적인 화질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브로드는 27일 월3000원(3년 약정, 부가세 별도)만 추가하면 누구나 UHD TV를 즐길 수 있는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티브로드의 UHD 셋톱박스는 자동 해상도 조절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존 TV로도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고 메뉴 탐색 등의 기술이 진화해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전력 절전 지원모드가 있고 셋톱박스 자가진단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실제 A/S발생 비율도 줄여준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티브로드 UHD 셋톱박스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료방송 시장의 화질 경쟁 시대가 도래했다"며 "선명한 화질과 한발 앞선 실용적인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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