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비욘드 어스'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게임 제작사 파이락시스 게임즈에 따르면 'E3 2014'를 통해 처음 공개된 '시드 마이어의 문명 : 비욘드 어스'(이하 문명 비욘드 어스)가 정식으로 시장에 나왔다.
'문명 비욘드 어스'는 문명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미래에 지구가 암흑기에 돌입하면서 인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우주 행성을 개척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업계에선 '비욘드 어스'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닮은 꼴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SF 요소가 접목된 '문명'에서 사상과 후원자, 우주선을 고르고 새 행성에 가져갈 화물과 이주할 개척민을 선별해야 한다.
문명 비욘드 어스 디지털 판은 4만7000원에, 클래식 패키지는 6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91년 처음 출시된 문명 시리즈는 총 5편과 확장팩 및 외전이 출시되면서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게임은 특유의 중독성이 강한 탓에 그동안 문명하셨습니다, 마약 같은 게임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문명' 시리즈는 기원전 4000년부터 시작해 문명을 발전시켜나가 다양한 승리 조건 중 하나를 만족시키는 턴제 방식 시뮬레이션 장르다.
문명 시리즈는 온라인 게임으로도 개발 중이다. '문명온라인'은 오는 11월19일부터 부산 벡스코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4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문명 비욘드 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명 비욘드 어스, 문명하셨습니다" "문명 비욘드 어스, 기대된다" "문명 비욘드 어스, 당장 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