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에이디피는 허광호 대표이사가 '제9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허 대표는 2001년 디스플레이 패널제조의 전공정 핵심장비인 건식 식각장비(dry etcher)를 설립 1년만에 국산화하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발판으로 창업 4년만인 2004년에 년매출 1000억을 돌파하면서 일본 부품의존도가 높았던 디스플레이 장비분야의 국산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8세대 대면적 전공정 장비를 중화권 대형 패널업체인 BOE(중국), AUO(대만)에 수출을 함으로써 한국장비업체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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