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3월 8일부터 정기검사(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해온 원자력발전소 한울 3호기에 대해 2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시설성능분야 96개 항목을 검사했으며, 재가동 이전까지 검사 결과 기술기준을 만족했다.
원안위는 또 증기발생기 교체에 따른 안전성과, 용접부 검사가 적합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원안위는 이 원전의 재가동 이후에도 법령에 따라 출력상승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울 3호기가 2일 재가동에 착수하면 7일에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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