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는 국민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연중 핵연료 제조공장을 개방하고 시설 견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견학은 회사 홈페이지(www.knfc.co.kr)나 홍보협력실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10명 이상 단체로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제시하면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국민의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제조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국내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82년 대전 유성구에 설립된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23기 원자력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핵연료 전량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 원전에도 연료를 수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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