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285.28대 1에 달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이 25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4일, 25일 이틀간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일반공모 54만주 모집에 1억5400만주가 몰려 청약 경쟁률이 285.28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만 4조원이 넘게 들어왔다. 공모가는 5만3000원이다.
데브시스터즈는 2007년 설립돼 모바일게임 히트작인 '쿠키런'을 제작한 회사로 다음 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내년 초 쿠키런2 출시와 함께 중국과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613억원,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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