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IP)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23일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4.2%(653억원) 증가한 526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심사처리기간 단축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주요 예산안은 ▲심사·심판서비스 제공 765억원 ▲지식재산 창출기반 강화 1058억원 ▲지식재산 활용 촉진 348억원 ▲ 국내외 지식재산 보호 190억원 등이다.
신규 예산으로는 해외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위한 해외지식재산센터 일본 설치(4억원)을 비롯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2억원)가 편성됐다.
특허청 예산안은 오는 12월 국회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앞으로 내실있는 예산집행으로 지식재산이 창조경제 구현의핵심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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