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의 과학기술위성 3호가 구소련의 기상위성 파편과 충돌할 위기를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하지만, 우주에는 우주 쓰레기로 불리는 잔해물이 2만 개가 넘게 있어 충돌 위협은 여전합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우주 왕복선을 고치던 우주인.
그러나 우주 왕복선이 예상치 못하게 우주 잔해물과 충돌해 부서집니다.
이로 인해 우주 미아가 된 주인공이 힘겹게 지구로 복귀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그래비티'의 한 장면입니다.
지난해 11월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도 가까스로 우주 파편과의 충돌을 모면했습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하고 별의 탄생을 포함해 우주의 비밀을 탐사 중인데, 어제(13일) 오후 4시 58분 부서질 위기를 맞았습니다.
위성과 구소련의 기상위성의 파편이 99미터까지 근접했고, 위성은 이를 피할 동력이 없었던 겁니다.
다행히 파편은 아슬아슬하게 위성을 빗겨갔고, 오후 9시 18분 과학기술위성 3호와의 교신을 통해 안전하다는 걸 최종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강경인 /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실장
- "원격검침정보자료를 확인한 결과 위성에 다른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이번 파편과의 충돌 위험은 정상적으로 빗겨나간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
우주를 떠도는 10cm 이상의 잔해물은 2만 1천여 개, 실제 충돌이 일어나고 있고, 우주 쓰레기기 늘면서 위협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우리의 과학기술위성 3호가 구소련의 기상위성 파편과 충돌할 위기를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하지만, 우주에는 우주 쓰레기로 불리는 잔해물이 2만 개가 넘게 있어 충돌 위협은 여전합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우주 왕복선을 고치던 우주인.
그러나 우주 왕복선이 예상치 못하게 우주 잔해물과 충돌해 부서집니다.
이로 인해 우주 미아가 된 주인공이 힘겹게 지구로 복귀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그래비티'의 한 장면입니다.
지난해 11월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도 가까스로 우주 파편과의 충돌을 모면했습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하고 별의 탄생을 포함해 우주의 비밀을 탐사 중인데, 어제(13일) 오후 4시 58분 부서질 위기를 맞았습니다.
위성과 구소련의 기상위성의 파편이 99미터까지 근접했고, 위성은 이를 피할 동력이 없었던 겁니다.
다행히 파편은 아슬아슬하게 위성을 빗겨갔고, 오후 9시 18분 과학기술위성 3호와의 교신을 통해 안전하다는 걸 최종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강경인 /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실장
- "원격검침정보자료를 확인한 결과 위성에 다른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이번 파편과의 충돌 위험은 정상적으로 빗겨나간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
우주를 떠도는 10cm 이상의 잔해물은 2만 1천여 개, 실제 충돌이 일어나고 있고, 우주 쓰레기기 늘면서 위협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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