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스키장 개장을 100여일 앞두고 스키시즌권을 판매에 돌입했다.
11번가는 스키시즌권을 모은 '스키 시즌권의 갑(甲)' 기획전을 운영, '비발디파크', '휘닉스파크', '엘리시안 강촌', '웰리휠리파크' 등의 시즌권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9월 초엔 스키시즌권을 정가 대비 약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는 대명 비발디파크 시즌권을 25만원에 판매한다. 구매자 전원에게 오션월드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장비대여, 리프트, 눈썰매 이용 등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광 휘닉스파크 시즌권은 지난해보다 6만원 할인한 38만원에 내놨다. 수도권 및 경상도, 충청도 지역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엘리시안 강촌 시즌권은 24만원에 눈썰매 무료이용, 장비 렌탈, 스키강습 등을 받을 수 있다.
웰리휠리파크는 33만원이며, 여성 고객은 3만원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11월 중순에 각 스키장별로 구매고객 5명을 추첨해 30만원 상당의 락커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쇼킹딜에서 11시에서 KB카드로 시즌권을 구매하면 7%(최대 1만1000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스키·보드가 대중적인 겨울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스키시즌권에 대한 수요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스키장의 시즌권을 적극 판매해 상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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