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3일 "올 여름 인기 식품 키워드는 'N.E.E.D'로 꼽혔다"라고 밝혔다.
'N.E.E.D'는 생필품(Necessaries), 유아용 음식(Enfant), 간식류와 즉석식품(Easy to eat), 다이어트 식품(Diet Food)의 약자이다.
'한줌견과', '다이어트 쉐이크' 등 간식류와 다이어트 식품이 대부분 판매 상위를 차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요 생필품인 쌀, 생수와 '유기농 쌀로 만든 영유아용 이유식', '어린이용 생선 스테이크' 등 유아 및 어린이용 식품도 히트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온라인 소셜커머스가 식품 주요 쇼핑 채널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6·7월 쿠팡의 식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70% 가량 증가했으며 전체 식품 판매액 중 모바일 판매액 비중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20% 이상 상승했다.
쿠팡 식품팀 관계자는 "필수 식품과 유아용 식품이 히트 상품에 오른 것은 e커머스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쿠팡이 고객의 만족을 뛰어넘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향후 쿠팡을 통한 구매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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