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준비에 돌입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예년보다 빠른 올해 추석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2주 빠른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주간 추석 특별 수송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수송기간동안에는 4000여대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본사 직원 800여명이 현장 배송에 나선다. 물류센터 현장 분류인원과 콜센터 상담원도 각각 50% 증원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올해 추석물량이 이달 16일부터 증가해 26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택배 물량이 최고조에 이르는 9월2일 이전에 선물 발송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하루 200만개에 육박하는 배송 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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