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회계·컨설팅 법인인 EY한영(대표이사 권승화)은 최근 이종혁 전 삼성전기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EY한영 측은 "이 부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통찰력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법인에 한층 힘을 실어 줄 것"이라며 "전기·전자 산업 분야의 전문성도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전했다.
이종혁 부회장은 1954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삼성그룹에 입사, 30여 년간 삼성그룹에 몸담으며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지원팀장,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총괄 경영지원실장, 삼성전기 경영지원 실장(부사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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