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시작에 맞춰 국내 유명 여성패션그룹 4개사의 캐주얼 의류를 최대 80%까지 싸게 파는 '영캐주얼 패밀리 대전'을 열다고 25일 밝혔다.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남점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플라스틱아일랜드, 대현의 CC콜렉트??쥬크, SI의 보브??톰보이, F&F의 시슬리베네통, MLB 등 총 15개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들 캐주얼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백화점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할인폭은 50%부터 80%까지며 물량은 역대 최대인 50억원대에 달한다.
이 기간 매긴 티셔츠와 재킷은 각 1만9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가디건은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별 사은품도 다양해 아이올리는 10만원 이상 구입시 핸드크림을, SI에서는 20만??40만??60만원 넘게 제품을 사면 금액별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정기세일에서 가장 중요한 첫 주말을 선점하기 위해 백화점 최초로 패션그룹 연합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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