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상대로 강연도 한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오는 25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명사특강 연사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중소기업들과 네이버 상생방안을 비롯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경쟁력 등에 대해 강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은 중기중앙회 요청을 이 의장이 흔쾌히 받아들이며 이뤄지게 됐다. 이 의장은 외부에 잘 나서지 않는 경영자라, 이번 특강은 매우 이례적이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해 11월 라인 가입가가 3억 명을 돌파하자 12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려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 의장은 앞으로도 기회만 되면 사회공헌과 후배 기업인들에게 노하우를 전할 수 있는 자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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