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에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데요.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자동차 타이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어가 닳으면서 나오는 먼지가 자동차 배출가스보다 무려 20배나 많다고 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호등 앞에 선 자동차들.
신호가 바뀌자 일제히 출발합니다.
타이어가 도로를 밀며 달리는데, 이때 타이어 일부가 떨어지며 마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이렇게 마모가 된 부분만큼 타이어 물질이 도로나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타이어 뒤에 먼지를 빨아들이는 장치를 달고 달려봤습니다.
급정거를 하니 미세먼지 발생 수치가 갑자기 올라갑니다.
마모가 되며 미세먼지가 늘어난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석환 / 한국기계연구원 공학박사
- "인체에 가장 큰 유해성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PM2.5 초미세먼지의 발생이 타이어와 브레이크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마모에 따른 수도권 미세, 초미세먼지 발생량은 3,100여 톤으로, 건설공사로 발생한 양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1km 달릴 때 디젤승용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먼지보다 타이어 마모에 의한 먼지가 20배가 많습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버스나 물류 트럭이라든지, 택시 같은 경우에 비 마모성 타이어를 권장하는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타이어에 대해 환경부담금이 검토되는 외국과 달리 한국은 타이어에 대한 규제나 대책이 미흡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최근에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데요.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자동차 타이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어가 닳으면서 나오는 먼지가 자동차 배출가스보다 무려 20배나 많다고 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호등 앞에 선 자동차들.
신호가 바뀌자 일제히 출발합니다.
타이어가 도로를 밀며 달리는데, 이때 타이어 일부가 떨어지며 마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이렇게 마모가 된 부분만큼 타이어 물질이 도로나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타이어 뒤에 먼지를 빨아들이는 장치를 달고 달려봤습니다.
급정거를 하니 미세먼지 발생 수치가 갑자기 올라갑니다.
마모가 되며 미세먼지가 늘어난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석환 / 한국기계연구원 공학박사
- "인체에 가장 큰 유해성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PM2.5 초미세먼지의 발생이 타이어와 브레이크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마모에 따른 수도권 미세, 초미세먼지 발생량은 3,100여 톤으로, 건설공사로 발생한 양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1km 달릴 때 디젤승용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먼지보다 타이어 마모에 의한 먼지가 20배가 많습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버스나 물류 트럭이라든지, 택시 같은 경우에 비 마모성 타이어를 권장하는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타이어에 대해 환경부담금이 검토되는 외국과 달리 한국은 타이어에 대한 규제나 대책이 미흡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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