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특별한 손질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초간편 '건강 집밥' 메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한우물 곤드레나물밥'은 국내산 쌀과 국내산 곤드레나물로 만들었다.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데운 후, 패키지에 들어 있는 비빔간장 소스를 뿌려주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또 '해동백제 즉석 시래기 된장국'은 시래기와 팽이버섯, 고추 등 모든 재료를 국내산을 이용해 합성보존료와 합성착색료, L-글루타민산 나트륨 등이 포함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정미선(35) 씨는 "얼마 전 직장동료로부터 '해동백제 즉석 시래기 된장국'을 소개 받았다"며 "'국산 시래기에 3년 묵은 된장으로 만든 소스가 들어 있어 물만 붓고 끓이면 된다'는 말에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메인 요리로 즐길 수 있는 '하림 자연실록 정육 소금구이'는 손질된 닭다리살과 신안토판천일염을 함께 포장해 판매하는 제품으로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다. 기능성 사료와 친환경축산농법으로 생산된 하림 자연실록 닭고기에 갯벌을 다져 만든 토판에서 생산한 명품 소금 토판염이 곁들여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하림 관계자는 "누구나 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음식에 닿는 손맛만큼이나 소중한 것이 좋은 제품을 골라 정성스럽게 내놓는 것이 아니겠냐"고 전했다.
[매경닷컴 조현령 인턴기자 / 사진 : 하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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