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12일 중국 자이언트(Giant Interactive Group)와 모바일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히딩크의 마스터리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히딩크의 마스터리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스포츠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중해 선보인 모바일용 축구 게임으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초상권을 확보한 것은 물론 피프로(FIFPRO)와의 계약을 통해 유명 리그 선수의 실명과 사진을 차용했다.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도우미로 등장하기도 한다. 지난해 1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서비스를 맡게 된 자이언트는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 업체로 개발 및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다. '정도 온라인 1, '정도 온라인 2, '엘소드', '얼로즈 온라인' 등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가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자이언트의 현지 시장 서비스 노하우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스포츠게임 개발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히딩크의 마스터리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축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펑(Mr. Peng) 자이언트 부사장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전세계 축구 축제에 맞춰 네오위즈게임즈의 히딩크의 마스터리그를 중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축적해 온 마케팅 및 퍼블리싱 노하우를 집중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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