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현대차 어린이 통학버스 구매 고객 및 일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올해 중 어린이 승·하차보호기인 '천사의 날개' 1700개를 기증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사의 날개'는 차량 오른쪽에 부착해 통학버스의 문이 열릴 때 '어린이가 내려요. 스톱'이라는 문구의 경고판을 펼쳐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장치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15인승 어린이 버스를 구매하는 고객 중 천사의 날개를 신청한 고객에게 담당 카마스터가 직접 전달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일반 어린이 통학버스의 경우 키즈현대 홈페이지(kids.hyundai.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선정을 통해 천사의 날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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